트랜스휴머니즘
굳이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무엇이 될까요? 초월적인본주의? 초인주의? 초월인간주의? 인류보강계획?(에반게리온 같죠?) 트랜스휴머니즘이라는 생소한 단어는 일종의 조어입니다. 아래 옮겨놓은 한겨레21 기사에도 나오는 ‘FM-2030′(Fereidoun M. Esfandiary)가 1989년에 발간한 “Are You a Transhuman?: Monitoring and Stimulating Your Personal Rate of Growth in a Rapidly Changing World“가 트랜스휴머니즘의 시초라고 할 만 한 책이라고 합니다. ‘fmlee’님의 블로그에 보니 이 말을 처음 사용한 사람은 올더스 헉슬리라고 하는군요.
말은 거창하게 했지만, 따지고보면 뭔가 사이비 종교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. 라엘리언이니 뭐니 과학의 이름을 빌린 새로운 움직임들을, 이미 우리는 많이 보고 또 보아 왔습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, 저체온 소생술이나 냉동인간 연구 등에 있어서 이들은 사파 소생센터 등의 주류 연구자들과는 또 다른 한 편에서 많은 기술을 연구해 왔습니다. 실제로 죽은 사람을 소생시키겠다며 얼려놓고 보관하는 몇 안 되는 기관 가운데 하나가 바로 FM이 근무하고, 또 2000년 사망 뒤 냉동돼 보관되고 있는 앨코어(Alcor) 재단이죠.
여기에 관련된 수많은 내용이 ‘트랜스휴먼’이라는 페이지에 적혀 있습니다. 이 소개를 하기 위해 에둘러 길게도 돌아왔네요. 둘러보면서 차차 관련 포스트들을 올려볼 생각입니다.